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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젊은 층도 ‘이 질환’ 의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지나고, 운전으로 인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좁은 차 안에서 고개를 앞으로 쭉 뺀 잘못된 자세를 유지했다면 목뼈에 부담이 가해져 일시적인 통증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2주가 지난 뒤에도 팔을 들어 올릴 때 뒷목, 승모근, 어깨 등의 부위에서 원인 모를 통증과 뻐근함이 지속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부분에 위치한 힘줄이 손상되거나 파열되는 등 변형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팔을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 이 힘줄이 파열되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들로는 수면 중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 근력 약화, 어깨 마찰음이 발생하고, 손을 들어 올리기가 힘들고 어깨 통증도 나타나게 된다. 팔을 들 수 없다는 공통적인 증상을 갖는 ‘오십견’과 자주 혼동되곤 하는데,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달리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없을뿐더러 방치할 경우 관절염과 같은 이차적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퇴행성 질환 '회전근개파열'... 최근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젊은 세대에서도 외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늘었다. 체중을 팔로 지탱하며 이동하는 클라이밍,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이 많은 골프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고 과격한 운동이나 넘어짐이나 부딪힘이 잦은 스키도 어깨 부상의 위험이 커 회전근개파열의 요인이 되기 쉽다.또한, 잘못된 자세만으로도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에는 대중교통 등으로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기 쉽다. 구부정한 자세로 과도한 가사 노동을 하는 것 역시 회전근개파열에 노출될 위험성을 키운다. 평상시에도 책상 앞에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도 힘줄의 반복적인 마모로 인해 파열될 수 있다. 아울러 음주나 흡연을 지나치게 즐기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어깨 힘줄의 구조가 느슨해지는데, 이는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확률을 더욱 높인다.
발병 시 보존적 치료와 적절한 휴식 병행... 생활습관 교정으로 예방해야
회전근개파열은 엑스레이(x-ray) 보다 정밀한 초음파 또는 mri 검사로 진단한다. 회전근개파열로 판단이 되면 파열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파열 정도가 경미하면 △약물 △주사 △충격파 △도수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 방식과 적절한 휴식으로 치료한다. 정도가 심하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미세 침습 수술을 진행하는데, 수술 이후에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기 위한 재활 운동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치료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회전근개파열이 나타나기 전 바른생활 습관과 자세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다. 질환이 발생하더라도 평소 생활 습관이 좋을수록 통증도 경미하다. 명절 연휴와 같이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운전석 핸들과 시트를 조절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1~2시간 간격으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가사노동을 할 때에도 음식을 만들 때에는 식탁 위에서 만들고 설거지를 할 때는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발 받침대를 활용해 장시간 쭈그리거나 잘못된 자세로 서 있는 것을 피할 것이 권장된다. 일상 속에서도 간단한 어깨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면 어깨 통증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회전근개파열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① 몸에 힘을 뺀 상태에서 차렷 자세를 하고, 어깨를 천천히 뒤로 돌린다.② 어깨를 으쓱 올린 상태에서 10초간 유지하고 내린다.③ 양팔을 하늘을 향해 최대한 쭉 뻗고 10초간 유지하고 내린다.④ 양손을 머리 뒤에서 깍지를 끼고, 팔꿈치가 양옆을 보도록 수평으로 벌려서 10초간 유지하고 내린다.어깨에 무리가 가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운동을 전에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하면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할 수 있다.
퇴행성 질환 '회전근개파열'... 최근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젊은 세대에서도 외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늘었다. 체중을 팔로 지탱하며 이동하는 클라이밍,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이 많은 골프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고 과격한 운동이나 넘어짐이나 부딪힘이 잦은 스키도 어깨 부상의 위험이 커 회전근개파열의 요인이 되기 쉽다.또한, 잘못된 자세만으로도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에는 대중교통 등으로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기 쉽다. 구부정한 자세로 과도한 가사 노동을 하는 것 역시 회전근개파열에 노출될 위험성을 키운다. 평상시에도 책상 앞에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도 힘줄의 반복적인 마모로 인해 파열될 수 있다. 아울러 음주나 흡연을 지나치게 즐기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어깨 힘줄의 구조가 느슨해지는데, 이는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확률을 더욱 높인다.
발병 시 보존적 치료와 적절한 휴식 병행... 생활습관 교정으로 예방해야
회전근개파열은 엑스레이(x-ray) 보다 정밀한 초음파 또는 mri 검사로 진단한다. 회전근개파열로 판단이 되면 파열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파열 정도가 경미하면 △약물 △주사 △충격파 △도수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 방식과 적절한 휴식으로 치료한다. 정도가 심하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미세 침습 수술을 진행하는데, 수술 이후에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기 위한 재활 운동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치료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회전근개파열이 나타나기 전 바른생활 습관과 자세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다. 질환이 발생하더라도 평소 생활 습관이 좋을수록 통증도 경미하다. 명절 연휴와 같이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운전석 핸들과 시트를 조절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1~2시간 간격으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가사노동을 할 때에도 음식을 만들 때에는 식탁 위에서 만들고 설거지를 할 때는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발 받침대를 활용해 장시간 쭈그리거나 잘못된 자세로 서 있는 것을 피할 것이 권장된다. 일상 속에서도 간단한 어깨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면 어깨 통증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회전근개파열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① 몸에 힘을 뺀 상태에서 차렷 자세를 하고, 어깨를 천천히 뒤로 돌린다.② 어깨를 으쓱 올린 상태에서 10초간 유지하고 내린다.③ 양팔을 하늘을 향해 최대한 쭉 뻗고 10초간 유지하고 내린다.④ 양손을 머리 뒤에서 깍지를 끼고, 팔꿈치가 양옆을 보도록 수평으로 벌려서 10초간 유지하고 내린다.어깨에 무리가 가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운동을 전에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하면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