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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사망까지…와병 환자 ‘욕창’ 예방법

노화나 질병, 부상 등으로 누워만 있는 환자의 허리와 등에 생기는 욕창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삶의 질을 저하하는 질환이다. 욕창은 신체 일부가 압박을 받아 혈류가 나빠지면서 피부와 피하 조직이 손상되는 것으로, 특히 척추 아랫부분 등 뼈가 돌출된 부위에 생기기 쉽다.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

욕창은 증상이 심해지면 감염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욕창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욕창 예방용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자세를 바꿔 특정 부위가 지속적인 압박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피부가 쓸려 상처가 생기면 욕창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환자의 자세를 바꿀 때는 전용 장갑을 착용하고 쿠션 등을 사용해 피부과 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양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충분한 에너지와 단백질의 섭취가 중요한데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면 보조제를 활용한다. 대소변으로 인해 피부가 축축한 상태가 오래가면 욕창이 생기기 쉬우므로 배변 후에는 빨리 기저귀를 갈아야 한다.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는 것도 좋지 않으니 보습 크림 등을 이용한다.

욕창은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치료 기간이 길어지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환자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피부 아래가 굳어지는 등 초기 증상을 미리 발견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